본문 바로가기
독서 만능카드 데이터베이스

대한민국의 산업화 교육방식의 이해와 미래 교육방식에 대한 돌파구 모색

by Coder Grylls 2023. 9. 11.

포스팅 주제 :  대한민국의 산업화 교육방식의 이해와 미래 교육방식에 대한 돌파구 모색

 

산업화 방식의 교육방식에서 찾아낸 앞으로의 교육방식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존의 교육 방식을 청색으로 표기해 보았고

앞으로의 교육 방식을 적색으로 표시해 보았습니다.

변증론적 방식으로 비교 분석해 보며 새로운 교육 방식이라는 개념을 도출해 보도록 해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지금까지 포스팅을 통해 고민했던 글들을 종합해보고 싶었고 나 자신또한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 발전을 이룰까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코더 그릴스 블로그에서 저와 함께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미래 교육법 : 디지털 르네상스, 인본주의에 도래'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순서
대한민국의 산업화 방식과 그 시절 교육방식의 이해 1부
뉴노멀 시대의 도래와 변하지 않은 교육 방식 2부
우리나라의 국가적 상황 진단과 앞으로의 돌파구 모색 3부
내용 정리 마무리

 


 1.   대한민국의 산업화 방식과 그 시절 교육방식 알아보기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산업화 시대 교육방식]

우리나라는 어떻게 경제 성장하여 세계적인 국가로 도약하였을까?

우리나라는 해방 이후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급속한 산업화를 이루고 세계적인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한 유일무이한 국가이다.

한반도에 자리 잡은 대한민국은 애석하게도 "자원 빈국"이다.
주변에 강대국들이 포진해 있는 상황에 부양해야 할 식솔(국민)들은 많으며 국토에 쓸만한 자원까지 별로 없었다.
한마디로 엉망진창이었다.

이러한 난도 높은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정부는 직면한 난제를 정확히 이해하며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인력, 정치 외교, 국토 지형 등)을 종합한 후 효과적인 전략을 취해야 했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정부는 국부를 축적하기 위해 산업을 고도화하고 숙련된 인력을 양성하여 산업 경쟁력과 상품의 부가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거시적인 경제전략을 수립했다.

국가는 선진국가에서 산업 모델을 빌려와 많은 고용이 창출될 수 있는 기간산업을 융성하기 위해 차관을 받아왔다.
기업들은 국가의 지원에 힘입어 당장 많은 사람들을 고용하고 수출을 하여 훌륭한 성과를 내야 했다. 
국민들은 가족들을 부양하고 먹고살기 위한 일자리가 필요했다.

국가와 기업 그리고 국민들 전부 생존하기 위해서라도 사활을 걸고 비장한 각오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왔다.

 

[학교라는 교육 공간 : 고도 성장기 시대]

학교라는 교육기관은 정부와 산업계의 시대적인 요구에 발맞춰 가능한 효율적이고 빠르게  "획일화, 표준화, 규격화"하며 교육 체계를 정비해 나갔다.

학교라는 공간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개성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고, 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관계 속에서 사회화를 배우고, 하루를 보내는 장소이지만

폭발적인 산업화 시대의 학교라는 집약된 공간에서는 다수에게 적용가능하게 가능한 평균적이고 정량적인 부분만 교육할 수밖에 없었던 한계가 있었다.
ex> 베이비 붐 시대에 대략 1955~1970년도 사이 태어난 세대,
비좁은 교실에 50~60명의 학생들이 있었음, 현재 한 반의 정원 20~25명 보다 2~3배 이상 되는 수치.

학생 개개인의 요소이자 성과가 금방 드러나지 않는 "개성, 창의성, 창의력, 다양성"과 같은 정성적인 요소를 장려하기보다는 단기간에 학생들의 수준을 확실히 끌어올리기 위해 값싸고 손쉬운 경쟁의 요소를 집어넣었다.

그렇게 정량적인 판단 지표들로 하여금 학생들을 기계적으로 평가하고 경쟁시키고 서열을 나누는 방식으로 교육 체계가 자리 잡혔다.

 


 2.  뉴노멀 시대의 도래, 여전히 채택되고 있는 산업화 교육 방식

뉴노멀의 시대의 도래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 성장을 하는 와중에 세계적으로 굵직한 경제 위기를 겪고 극복하며 성장해 왔다.
ex> 제1,2차 오일쇼크, 1997년 외환위기, 2001년 9.11 테러, 2008년 리먼브라더스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위기 등

이제는 저성장에 불황이 지속되며, 고물가 시대가 고착화되었다.
기존 방식으로는 지난날의 경제성장의 달콤함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마치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시기"라고 저성장 장기불황을 일컫는 상황이 
우리나라에서도 재현되고 있으며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구적인 트렌드가 되어간다.

권위 있고 내로라하는 경제 전문가들은 정부, 기업, 국민들에게 고통스러운 상태가 지속될 거라는 어두운 경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상태를 새로운 정상 상태의 출현 즉 " 뉴 노멀, New Normal " 시대라고 일컫고 있다.

 

[학교라는 교육 공간 : 저성장 장기 불황기 시대의 mz 세대들]

이렇듯 우리 주변 사회는 엄청나게 변하였지만 우리는 여전히 예전 것을 곧이곧대로 고수하며 계속 사용하고 있다.
아직도 최고의 가치가 학력에서 출발한다는 인식은 아직 변하지 않은 듯하다.
 
경쟁과 성공만이 최고의 미덕이었던 사회에서 생존했던 학생들은 어느덧 학부모가 되었다.
자신이 보고 배우고 학습했던 방식으로 똑같이 우리 아이들의 개성을 말살하고 그저 자기 입맛에 맞게 가지 치기를 하고 있다.

어느새 학교는 그냥 성적 따고 취업하기 위해 다니는 수단이자 정거장에 불과해졌다.
수십 년 동안, 교육과 학습이라는 것이 이렇게 멈추어버리고 고착화되었다.

수동적인 학습과 목적 없는 배움으로 인해 재미가 없어져 버렸다
자신의 이상향 청사진을 그리기도 전에 학생들은 목적 없는 경쟁 기계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공장 속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라간 공산품이 되어버린 학생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쓸모를 느낄 새 없이 졸업 스티커만 붙여 울타리 밖 정글 사회로 배출되어 간다.

그리고 그들이 마주한 현실은 뉴노멀 시대 저성장과 고물가 시대에 생겨난 불안한 일자리뿐이었다.
무한경쟁, 치킨게임, 제로섬게임 이것들은 지금 우리 현실을 보여주는 키워드들이다.

인터넷의 환경에서 자란 친구들은 무한정 비교 당하고 열등감을 느끼며 좌절을 느끼고 여린 마음을 스스로 갉아먹고 있었다.
경쟁 시대에 불만과 불평이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공간으로 흘러들어오게 되었다.

자기 주관이 똑바로 서지 않은 학생들은 쉽게 전염되어 간다.
자신을 쓸모 채 찾기도 전에 열등감으로 자기 자신을 깎아내려 하찮은 존재로 치부해 버리고 자포자기 까지 하게 만들어버린다.

2023.08.15 - [독서와 글쓰기] - 인터넷을 매개로 하는 mz 세대들의 특징과 그들이 직면한 사회 문제점 이해하기

 

인터넷을 매개로 하는 mz 세대들의 특징과 그들이 직면한 사회 문제점 이해하기

포스팅 주제 :  인터넷을 매개로 하는 MZ세대들의 특징과 그들이 직면한 사회 문제점 이해하기 목차 순서 뉴노멀 시대, mz 세대의 특징 파악하기 1부 MZ 세대들이 겪고 있는 복합적인 사회 문제점

codergrylls.com

 


 3.  우리나라의 국가적 상황 진단과 앞으로의 돌파구 모색

 

우리나라의 국가적 현재 상황

우리나라는 더 이상 따라 할 국가 발전 모델이 없는 상황에 다다랐다.
추격자 입장에서 신산업을 선도해야 하는 입장이 되어버린 것이다.

다행이게도 시대적 도약의 기점마다 때마침 잘 투자된 제반 기술들로 인해 앞으로 더 도약하며 갈 수 있었다.

현재는 몇몇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어 리드하는 국가로 발전하고 있다.
ex> 국가 핵심 기술 : 배터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전기자동차 등 

우리는 앞선 세대가 헌신적인 노력과 땀 흘려 일구어 논 위대한 유산들에 의해
배 안 고프고 따뜻한 곳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으며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사회가 되었다.
우리 국민들이 더 이상 일을 못해 배가 고파서 굶어 죽는 일은 사라졌다.

물질적으로는 충족이 되었지만 앞선 세대들의 유산만 물려받은 청년들은 우울해 보인다.

개인의 성장보다는 성공과 쟁취만을 외치는 교육...
학교라는 온실 속 공간에서 잔혹한 현실 속에 마주한 청년들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와 대안들이 하나씩 하나씩 없어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오게 한 걸까?
주변을 바라볼 수 없었던 청년들은 생존하기에 앞서 미래를 담보 삼아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
도전하기를 잠시 멈춰보인며 웅크린 것 같은 형상이다.

참고자료

 

2023.09.09 - [독서와 글쓰기] - 4차 산업혁명의 도래는 우리에게 위기인가 기회인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개인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4차산업혁명의 도래는 우리에게 위기인가 기회인가, 급변하는 사회속에서 개인들은 무엇을 준비

포스팅 주제 :  4차 산업 혁명의 도래는 우리에게 위기인가 기회인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개인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오늘 소개해 볼 책은 최진기 작가의 한 권으로 정리하는 4차 산업

codergrylls.com

 

 

[청년 세대들의 강점과 미래를 위한 돌파구 마련]

우리는 움츠린 몸을 풀고 한발 더 도약하기에는 강력한 무언가(기폭제)가 필요해 보인다.

이제는 생존하는 방법만이 아니라 살아가는 법(생활)과 살아 남기는 것(시대정신, 정신적 가치 등)을 알려줘야 되는 순간이 오지 않았나 싶다.

지금까지 줄기차게 정량적 요소만 중요하다고 주장해 온 사회정성적(정신적 요소) 요소를 보완하며 처방하고 싶다.
그게 나는 자신만의 독특한 콘텐츠(정성적 분야)에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새 모든 일상이 디지털과 결합하여 새로운 삶의 양식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동안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잊고 살던 인터넷 공간적 특수성과 파급력을 이해하지 못했다.

앞으로의 세계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인간들이 어찌 됐든 일터에서 물러나게 되고
그 사람들은 온라인 공간과 오프라인 공간으로 혼재되어  살게 될 것이다.
더욱이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람들이 모여 시장을 이루게 되는 온라인 공간(메타버스) 쪽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나는 판단이 든다.

메타버스 세계정신과 정신의 만남의 장이다.
빅데이터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관심을 갖고 대화하고 종합적으로 알아가는 인문학의 영역이다.
하지만 지금의 경직된 방식으로는 앞으로의 미래를 대처하기에 위태롭고 힘들어 보인다.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며 성장해 가는 디지털 인본주의, 우리나라만의 디지털 르네상스 시대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원동력 중 큰 부분이 되어갈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기에 더욱이 성공만 외치기보다는,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참여자이자 미래 성장을 주도할 구성원인
학생들과 청년들이 다양성이 보장되는 사회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

다양한 가능성 중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 만들어 갈 수 있는 시스템을 학교라든지 가정에 서라든지 사회라든지 꼭 구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3.07.31 - [독서와 글쓰기] - 에디톨로지 개념을 요약하고 이해해 보기 - 코더그릴스

 

에디톨로지 개념을 요약하고 이해해보기 - 코더그릴스

포스팅 주제 :  에디톨로지 개념을 요약하고 이해해 보기-by 코더그릴스 에디톨로지는 김정운 교수의 편집학에 대한 내용입니다. 공부법에 대한 공부법(공부법의 메타지식)을 찾는 과정에서 발

codergrylls.com


 마무리  

나는 인간은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는 존재라고 정의하고 싶다.
극복하는 과정에서 도전과 좌절을 겪으며 성장하는 게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세계는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된 세계로 변할 것이다.

디지털 인본주의, 우리나라만의 디지털 르네상스 시대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상황과 변화에 따라 위기가 닥치더라도 행복과 즐거움을 놓치지 않고 외적으로는 부드럽고 내적으로는 단단한 외유내강형 인간이 된다면 물질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도 무형의 가치 ["시대정신, 정신적 가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앞선 세대가 물질적 풍요와 강인한 정신력, 극복하는 자세를 물려줬기에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 세대에도 국가의 부와 그에 걸맞은 품격과 무형의 가치를 전해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서로 고민하고 합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면 어떨까 싶다.